월 8만원부터
월 8만원부터
병원에 갈 때마다 쑹덩쑹덩 빠져나간 돈, 아무리 건강을 위해서라지만 부담이 되었던 적 있으시죠? 나라에서 한 해 동안 의료비를 지출한 직장인에게 선사하는 의료비 세액공제로 조금이라도 위로를 얻자구요.
👀 5분이면 알 수 있어요
지난 한 해, 유독 병원을 자주 들락날락하셨나요? 나는 괜찮은데 배우자, 자녀, 부모님, 형제 자매 등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지출한 금액이 상당한가요?
그렇다면 의료비 세액 공제를 잊지 말고 꼼꼼히 챙겨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료비 세액 공제란, 한 해 동안 의료비로 지출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내가 내야 할 세금에서 빼주는 것입니다. 병원에 자주 다닌 분들일수록 연말정산에서 한 번 체크해보아야 하는 항목이겠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알아서 잡히지 않고 누락되는 지출도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의료비를 지출한 대상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정되는지, 어떤 지출까지 의료비로 파악하는지, 그래서 얼마나 세금을 깎아주는지 등등을 확인해야 하죠.
여러분의 성공적인 연말정산을 위해, 세이브택스에서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지출 범위, 공제율, 한도를 모두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의료비 세액 공제에 대한 국세청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기본 공제 대상자(나이 및 소득의 제한을 받지 않음)를 위해 해당 과세 기간에 지급한 의료비를 종합 소득 산출 세액에서 공제합니다.
이를 좀 더 쉬운 말로 풀어드릴게요.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죠.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면 됩니다. 스스로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세액 공제 대상입니다.
배우자나 자녀가 있다면 이들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도 공제 대상입니다. 입양자도 포함입니다. 직계비속의 개념이기 때문에 자녀뿐 아니라 손자와 손녀도 해당돼요.
위의 문장에서 볼 수 있듯 직계비속의 나이나 소득은 의료비 공제 여부와 관계가 없는데요. 자녀가 성인이더라도 자녀 때문에 지출한 의료비도 공제 대상이 됩니다. 또 배우자 소득과 상관없이 배우자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공제 대상입니다.
이런 이유로 맞벌이를 하는 유자녀 부부는 일명 ‘의료비 몰아주기’, 즉 한쪽에서 자녀 의료비 세액공제를 한꺼번에 받는 방법을 절세 전략으로 쓰는데요. 자녀를 기본 공제 대상으로 등록한 쪽만 자녀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녀가 아빠의 기본 공제 대상자라면, 엄마가 자녀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의료비 지출을 한쪽으로 몰아서 하는 것입니다. 어느 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더 유리한지를 따져보고 행하는 게 좋습니다.
👉 기본 공제 대상자는 또 뭘까? 인적 공제를 알면 바로 보여요
나를 중심으로 수직으로 연결된 부모, 즉 직계존속도 대상입니다.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증조부모 등등이 모두 포함돼요. 시부모, 장인·장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직계존속 어르신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도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물론 이들의 나이와 소득은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자녀와 동일하게 대상자가 나의 기본 공제 대상자로 올라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형제자매가 아버지를 자신의 기본 공제 대상자로 등록했다면, 내가 아버지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형제 자매, 나아가 처남, 처제, 시동생, 시누이 등도 포함됩니다. 이들에게 지출한 의료비도 세액 공제 받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지출을 의료비로 인정 받아서 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의외의 항목들이 의료비로 인정되기도 하고, 될 것 같은 지출이 의료비로 인정되지 않기도 합니다.
지출한 의료비 전액을 기준으로 세액 공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기준 이상을 넘은 금액에 대해서 공제를 해주죠. 아래에서 적용 의료비, 공제율, 한도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한 해 동안 쓴 의료비 중 근로자(본인)이 받는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A씨는 지난 1년 동안 총 400만 원의 의료비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의 총 급여가 6천만 원이에요. 그럼 6천만 원의 3%는 180만원인데요. 그렇다면 400만 원 중 180만 원을 초과한 금액, 즉 220만 원에 대해 의료비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되는 의료비 전액을 세액에서 공제해주는 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사용 금액의 15%를 세액에서 공제해줍니다.
즉, 최종적인 의료비 세액 공제 금액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구하면 됩니다.
💵 [ (의료비) – (총 급여의 3%) ] × 15%
단, 공제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항목들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의료비 세액 공제의 한도는 연 700만 원입니다. 다만 항목에 따라 별도로 한도가 있거나 한도 없이 공제해주는 의료비가 있어요.
✅ 따로 한도가 있어요
❎ 한도가 없어요
👉 휴직 중에 쓴 의료비, 공제 받을 수 있을까? <의료비 세액공제 Q&A>
💡 3줄 요약
절세의 가장 기본은 그때그때 꼼꼼히, 누락 없이 최대한으로 각종 공제 및 감면 혜택을 챙기는 것입니다. 만약 이번 연말정산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다음 5월에 수정도 가능하죠.
👉 직장인이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7가지
하지만 1년이 지난 2~5년 전의 연말정산 실수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공제 받을 수 있었는데 누락된 의료비는 물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월세 세액 공제 등등을 그동안 놓쳐왔다면? 그냥 스스로의 불찰로 인정하고 넘어가면 될까요?
다행히 방법이 있습니다. 경정청구 서비스 더월급에서 전문가와 함께 확실하게 자료 등을 준비하여 나라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죠. 경정청구는 지난 5년 동안 더 낸 세금에 대해 ‘내가 뒤늦게 이러이러한 부분을 놓쳐서 여러 자료로 증명을 할 테니, 환급금으로 돌려 달라’라고 요청할 수 있는 제도예요. 하지만 비전문가가 혼자 준비하기엔 난이도가 있습니다.
더월급에서는 조세특례제한법을 철저히 검토한 회계사·세무사가 여러분의 경정청구를 A부터 Z까지 맡아 드립니다. 심지어 여러분이 여전히 모른 채로 누락되어 있는 부분까지 챙겨서 환급금을 최대로 챙겨드리죠.
좀 알아본다고 돈 나가는 거 아니냐구요? 수수료는 걱정 마세요. 더월급은 100% 성공 보수로, 환급이 진행될 때에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잘못했다간 환급도 못 받고 그저 시간만 버릴 수 있는 어려운 제도인 만큼, 최대 환급금을 찾아드리는 더월급과 함께하는 것이 더 이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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